코브레 & 김, 히스패닉 문화의 달을 맞아 Rafael (Ralph) Carlos Estrada를 기리다
2020 10 2
히스패닉 문화의 달을 맞아 코브레 & 김은 법조계 내외의 라틴계 인사들이 해온 기여를 알리고 기념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변호사이며 민권운동가였던 Rafael (Ralph) Carlos Estrada를 기억합니다. Estrada 변호사는 코브레 & 김 현직 직원인 Jorge Estrada의 증조부이기도 하였습니다.
젊은 시절 Rafael Estrada는 콜로라도 주립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경력을 시작하였습니다. 나고 자란 애리조나 주에서 애리조나 면화 재배자 협회 통역가로 활동하다가 곧 지역 정치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면서 중남미계 주민을 위한 모임을 공동 창립하였습니다.
Estrada씨는 공동체에 봉사하고 싶다는 열망에 따라 법학 학위를 취득하고 공직과 히스패닉계 미국인 민권에 더욱 매진하였습니다. 그는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애리조나,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멕시코계 미국인의 인권을 위한 소송을 맡아 승소하여 미국 민권의 획을 그은 판례를 다수 남겼습니다. Estrada씨는 또한 훗날 John F. Kennedy 대통령 하에 니카라과에서 국제개발기구 임무 책임자로 봉직하였습니다.
민권사에 빛나는 긴 경력 끝에 Estrada 변호사는 1979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후에도 애리조나에서 마리코파 군(郡) 변호사회 영예의 전당에 오르고 템페 역사박물관에서 그 업적을 기리는 등 수상과 명예를 안았습니다.